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폴 포그바의 행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가장 공을 들여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포그바는 사실상 맨유 이적이 결정된 상황. 영국과 이탈리아 매체들은 최근 12000만 유로(약 1493억 원)의 이적료에 포그바가 맨유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까지 앞둔 상황.
맨유 유스팀 출신인 포그바는 지난 2011-2012 시즌 맨유에 데뷔했지만 곧바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서 포그바는 3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 28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 스포츠,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와 맨유는 아직 서류작업이 남아있다. 공식적인 발표를 하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거의 모든 합의가 끝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남은 문제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에이전트 수수료. 언론에서는 수수료를 20%에서 15%까지 낮게 받겠다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적은 거의 확정됐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포그바의 이적은 계속 진행중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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