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마마무 첫 단콘, 어머 이건 가야해(a.k.a 믿듣맘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30 06: 56

"콘서트로 발길 이끄는 프리뷰"
마마무가 제대로 팬심을 저격했다.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보름 앞둔 29일,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콘서트 프리뷰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때문에 본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하늘을 찔렀다. 
29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탄 '2016 마마무 콘서트 무지컬 프리뷰'에서 마마무 네 사람은 '스포요정'을 자처했다. 네 멤버의 솔로 무대는 물론 신곡 라이브까지 공개하겠다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멤버 휘인의 자작곡 무대까지 예고해 더욱 그러했다. 

마마무의 첫 단독 콘서트 타이틀은 '무지컬'이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에 '마마무', '뮤직', '컬러'의 의미까지 더해 다채로운 음악을 펼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무엇보다 마마무가 들려준 맛보기 라이브는 팬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생방송에서 마마무는 데뷔 전부터 의미가 깊었던 '행복하지 마'로 화음을 맞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 '걸크러시'와 '따끔'으로 V앱을 즐기는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게다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던 '1cm의 자존심'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팬들의 워너비 콘서트 셋리스트로 라이브 실력을 뽐낸 그들이다. 
엔딩곡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 번도 라이브로 보여준 적이 없다는 '우리끼리'를 V라이브 마지막 곡으로 선택했는데 두 귀를 녹이는 마마무만의 환상적인 라이브가 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했다.     
  
50여 분간 라이브가 끝난 뒤 팬들은 "마지막곡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믿듣맘무 무길만걷자", "맛보기가 이 정도면", "콘가길 잘했다. 좋은 인생이다", "푯값이 갑자기 엄청 싸게 느껴지는 맛보기였다" 그냥 귀가 녹아요"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가요계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는 마마무가 오는 8월 13~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프리뷰만으로도 '심쿵'하게 만든 마마무가 얼마나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지 기대가 모아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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