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혹독한 첫 심사 종료..이제 팀 대결이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29 19: 50

10인의 연습생이 혹독했던 첫 번째 평가를 마쳤다. 2차 미션은 A팀과 B팀으로 나뉘어서 여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소화해내야 했다. 과연 10인은 연습생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에서는 10인의 연습생들이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한 평가를 듣고 'I Got a Boy'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번째 무대를 마친 연습생들에 대한 독설이 이어졌다. 이현은 "고품격 학예회를 보는 기분이었다"며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줘야한다는 마음때문에 모든게 다 빨라졌다. 박자도 빨랐다. 모니터를 하는지 생각이 들었다"고 혹평했다. 창민도 "본인들이 뭘 보여주고 싶은지 정해야한다"며 "모든 걸 세게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눈에 띄지 않는다"고 조언을 했다. 

두 번째 무대인 소녀시대 'I Got a Boy' 에 대한 혹평도 이어졌다. 배윤정과 신사동 호랭이는 메인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차지한 연우를 지적했다. 배윤정은 연우에게 내것이 아닌 남을 흉내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연우는 프로그램 전부터 허리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다. 허리가 아픈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창민은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멤버가 없었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연습생들은 눈물바다였다. 연우는 "연습할 때 몸상태가 좋았으면 덜 아쉬웠을 것 같다"며 "혹평 받을줄 알았다. 좋은 말씀 해주신 것도 감동이었고 멤버들한테 고맙다"고 감정을 토해냈다. 그래도 리더인 혜빈은 분위기를 정리하고 끝까지 다들 잘했다고 격려했다.   
첫 번째 심사의 탈락자는 없었다. 첫 번째 심사결과 낸시가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9위와 10위는 각각 아인과 제인이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저조한 순위를 받게 됐다.
2차 미션은 5:5 팀 대결로 여름을 주제를 무대를 꾸미게 됐다. A팀은 걸스데이 '달링'을 B팀은 씨스타의 '러빙유'를 소화해야하는 과제를 받게 됐다. 또 다른 미션은 포미닛의 '핫 이슈'를 각 팀이 어떻게 소화하는지를 보게됐다. 
상해에서 온 연습생 아인이가 오래만에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인은 6살때 상해를 가서 11년 넘게 살다가 꿈을 위해서 한국을 건너온 상황이었다. 아인이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격려를 받으며 힘을 얻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모모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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