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8월 8일 데뷔 확정..가요계 지각변동[공식발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29 10: 03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그 날짜는 8월 8일이다.
29일 YG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8월 8일로 그 출격일을 잡았다. 당초 OSEN 단독 취재로 블랙핑크가 8월 1일과 8일, 두 날짜를 염두에 두고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임이 알려졌던 바다.
2NE1 이후 7년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6년간 YG 연습생으로 독한 트레이닝을 견뎌내온 4명의 멤버들 지수, 제니, 리사, 로제로 구성됐다. 양현석 대표가 예전 인터뷰를 통해 블랙핑크를 일컬어 '특수부대'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6년간 블랙핑크와 함께 연습해 온 수십여명의 동료와 후보생들이 중간 탈락되거나 제외 됐고,  많은 연습생들 중 최정예 멤버 4명으로 멤버를 확정지었다는 점은 이 같은 면모를 충분히 예상케 한다.
블랙핑크가 더욱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실력이 우선이라는 YG의 전통적인 고집을 넘어 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걸그룹 탄생을 예고 했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라는 이름은 가장 예쁜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을 살짝 거부하며 "이쁜데 다가 아니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의미로 탄생됐다. 8월 8일 블랙핑크가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 공개한 블랙 핑크의 댄스 영상은 500만뷰를 넘어섰다. 더불어 블랙핑크 멤버들은 한국어는 물론 수년간 외국에서 자란 겅험을 가지고 있어 영어와 일어, 태국어 까지 자유로운것으로 알려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 팀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케 한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음악을 들고 올지, 어떤 춤 실력과 안무를 보여줄지, 이들이 국내 가요계와 케이팝 시장에 어떤 결과와 변화를 가져올지 10여일을 앞둔 이들의 데뷔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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