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권재환 MVP 감독, "PS 진출,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28 22: 45

가장 젊은 감독 답게 패기가 넘쳤다. 4연패를 탈출한 MVP 권재환 감독은 이제는 내친김에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노려보겠다고 당당하게 한 목소리를 냈다. 
권재환 감독이 이끄는 MVP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비욘드' 김규석과 '이안' 안준형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7승(9패)째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아프리카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진출이 가능한 5위 진입에 가능하게 됐다. 
경기 후 권재환 MVP 감독은 "매 경기에 동등한 절실함으로 임하긴 하나, 연패중이기에 조금 더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기에 그만큼 더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승강전을 벗어난데 성공한 것에 대해 그는 "승강전을 피하고 픔 마음이 컸다"고 기쁨을 드러낸 뒤 "포스트시즌 진출에 있어 현재 불리한 위치인 건 사실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 아니다. 매 경기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마지막으로 권재환 감독은 "우리에게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최우선이다. 늘 감사드린다"며 MVP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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