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멈춰' MVP, 진에어 꺾고 4연패 탈출...와일드카드 희망 살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28 22: 00

MVP가 진에어를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귀중한 승리와 함께  MVP는 서머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막차라고 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MVP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비욘드' 김규석과 '이안' 안준형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MVP는 7승(9패)재를 올리면서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진에어는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하면서 승강전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 지는데는 실패했다. 

'비욘드' 김규석이 엘리스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MVP가 1세트 기분 좋게 선취점을 뽑아냈다. 김규석을 중심으로 MVP는 오브젝트와 한 타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면서 진에어를 압도, 가볍게 1세트를 승리했다. 
진에어는 2세트 '체이' 최선호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욘드' 김규석이 날카로운 급습을 피하지는 못했다. 봇을 시작으로 점수를 올리기 시작한 MVP는 일방적으로 진에어를 두들기면서 2세트 역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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