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정우람에게 3점포 폭발 '시즌 21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28 21: 18

SK 4번타자 정의윤이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7회초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모처럼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정의윤에게 스리런 홈런 을 맞는 등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강판됐다. 
3-12로 SK가 뒤진 7회초 2사 2,3루. 정의윤은 정우람과 무려 10구 승부를 벌인 끝에 몸쪽 낮은 123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5구째 파울 타구에 허벅지를 맞아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교체되지 않고 보란 듯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거리 110m,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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