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기 모바일게임을 한자리에...구글플레이 오락실 29일 오픈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28 11: 54

국내외 인디 게임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게임 개발사와 유저가 소통할 수 있는 오락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공개됐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오는 29일부터 DDP 알림1관, 어울림 광장에서 일반인에게 무료로 오픈하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축구장보다 더 넓은 장소(8900m2)에서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각기 다른 4개 컨셉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공간은 ▲무한의 계단,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등 쉽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코너 존, ▲퍼즐, 보드 등 두뇌를 자극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이뤄진 브레인 배틀 존, ▲다이나믹한 스포츠 게임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실감나게 체험하는 액션 아레나 존, ▲1대1 매치를 통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플레이어를 찾는 클래시 로얄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체험 공간에는 증강현실, 트릭아트 등 인터랙티브 부스가 설치되어 존 별 대표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클래시 로얄을 커다란 스크린 위 아레나에서 즐긴다거나 무한의 계단 속 캐릭터가 되어 직접 패드를 밟아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실제 드럼을 치는 것처럼 리듬 게임 뮤직 & 비트를 플레이하고, 현장에 설치된 리더보드를 통해 팜히어로슈퍼사가를 함께 온 친구는 물론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찾은 다른 유저 경쟁하며 즐길 수 있다.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미리 만나볼 수도 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DDP 알림1관과 어울림 광장에서 무료로 개방되며, 기간 중 방문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특별 설치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매 주말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 방문객과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예인, 프로 골퍼, 유명 BJ, 웹툰 작가 등 셀러브리티 초청 행사,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인기 게임 토너먼트 등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클래시 로얄’ 등 유명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슈퍼셀의 류잭(Jack Liu) 한국 지사장은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참가해 슈퍼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임 유저 커뮤니티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많은 한국의 뛰어난 게이머에게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슈퍼셀 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중혁 플레이하드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대중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며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계기로 많은 사용자들을 직접 만나 향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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