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민재 “1위 예상 못해..소나무 알리고 싶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7.28 09: 29

걸그룹 소나무의 민재가 ‘걸스피릿’ 2회 우승 소감을 전했다.
민재는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 1회에서는 12명의 보컬 중 10위를 했지만 2회 대결에서 러블리즈의 케이와 1회 우승자 오마이걸의 승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민재는 “1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연습할 때 등수보다 가사전달에 가장 노력을 쏟았다. 이 노래로 위로를 받고, 각오를 다지곤 했기 때문에 듣는 분들에게 그 감정이 느껴졌으면 했다. 가사와 감정전달에 집중해서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이어 “마야의 ‘나를 외치다’는 연습생 시절에 듣고 연습하면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던 곡이다”며 “묵묵히 자기 길을 가라는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아마도 무대에서 연습생 시절에 간절했던 마음을 담아 불러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민재는 1회 우승자 승희가 가장 신경 쓰이고 걱정되는 상대였다면서 “정말 재능이 많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민재는 “멤버들이 항상 조언과 칭찬을 해줘 정말 든든하다. 1위 소식을 기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걸스피릿’을 통해 소나무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다”며 “그리고 나의 다양한 모습도 모두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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