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난 왜 파티 즐기면 안 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28 08: 14

리우올림픽을 앞둔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가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듣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코파아메리카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차출불허로 뛰지 못했지만, 미국에 동행했다. 브라질이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긴 날 네이마르는 수영장 파티를 열어 저스틴 비버, 제이미 폭스와 어울리는 사진을 SNS에 올려 욕을 먹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너무 노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네이마르는 “운동장에 서는 것 말고는 다 개인적인 것이다. 사생활에 대해 날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나도 친구들과 나가서 놀고 싶을 때가 있다. 왜 파티를 하면 안 되나? 난 파티를 계속할 것이다. 24살의 나이에 나 정도 돈을 번다면 다 나처럼 하지 않을까?”라고 항변했다.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네이마르에게 많은 기대감이 몰린다. 네이마르는 “패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패배라는 것은 내 머릿 속에 없다.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하겠다”며 자신만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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