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승 도전이다.
SK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5)이 한 시즌 개인 최다 7승 도전에 나선다. 박종훈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박종훈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며 SK 로테이션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6승과 이미 타이를 이뤘고, 1승을 추가하면 개인 최다 7승째를 거두게 된다.
4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3.10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박종훈은 5월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55로 주춤했다. 6월에는 5경기 1승4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을 4.78로 낮췄다.
7월에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40. 3경기 모두 5이닝만 던졌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2일 문학 넥센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최근 2경기 무승.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2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한화에서는 우완 이태양이 선발로 나온다. 이태양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만을 잡고 3실점하며 1회 강판됐다. SK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