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쿡가대표' 이연복x샘킴, 반전 드라마 만든 명승부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28 06: 50

이연복 셰프와 샘킴 셰프가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 내며 박수를 받았다.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중식과 이탈리아 요리를 섞어 퓨전 요리를 내놓은 두 사람. 무려 15접시의 코스 요리를 내놓은 프랑스 팀에 승리하며 최고의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4강전에서도 멋진 활약 기대해본다.
JTBC '쿡가대표'는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한국 대표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을 비롯 중국, 미국 등의 셰프들이 출연해 한국 셰프들과 대결을 벌였다. 27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월드챔피언십'이 열렸다.
4강을 위한 C,D조의 대결이 펼쳐졌고, 이연복과 샘킴은 D조로 프랑스팀과 대결을 펼쳤다. 주제는 '15분동안 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 이연복-샘킴은 자신들의 요리 분야를 합쳐 퓨전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게살을 이용한 요리를 내놨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팀은 대구과 고등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놀라운 것은 3가지 코스 요리를 한꺼번에 했다는 것. 두 팀은 박빙이 예상되는 대결을 펼쳤고, 샘킴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빠른 손놀림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15분 대결이 끝난 뒤 판정단은 5대0의 스코어를 내놨다. 만장일치로 한 팀의 손을 들어줬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출연진들은 놀라워했고, 한국팀은 그동안 5대0으로 패한 적이 많아 이번에도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공개된 결과는 놀랍게도 한국의 승. 샘킴은 "5대0이 나오길래 우리팀이 졌구나 했다. 예상 밖에 결과가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8강 마지막 대결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낸 이연복-샘킴. 프랑스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였던 대결에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4강에서도 한국 셰프들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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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쿡가대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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