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박건하, "중요한 경기였기에 정말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27 22: 20

"오늘 경기 단점 파악해 반성하고 잘 준비하겠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6 25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박건하 감독은 이랜드 부임 후 6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또 이랜드는 올 시즌 홈 첫패도 기록했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출전 선수에 변화를 주고 경기에 임했다. 기대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다. 실수가 생기며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고 밝혔다.

감독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한 박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패배가 정말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 감독은 "순위 싸움은 정말 치열하다. 우리는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팀을 만나야 한다. 오늘 경기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건하 감독은 "새로운 선수도 경기를 못 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기력은 계속해서 끌어 올려야 한다. 체력안배를 위해 출전 선수의 변화를 줬다. 승리를 했다면 좋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주민규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함께 하며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조급함이 생기는 것 같다. 문제점을 같이 해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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