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24일 수원 kt전 이후 2연패 마감. 선발 김기태는 시즌 4승째를 거뒀고 아롬 발디리스(1회), 이승엽(3회), 구자욱(6회) 등 중심 타선은 나란히 대포를 가동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기태가 6회 3점 홈런을 맞았지만 5회까지 잘 던지면서 경기를 만들어줬다. 김대우를 비롯해 계투진이 수고했는데 오늘 특히 백정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발디리스, 이승엽, 구자욱의 홈런이 승리를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