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궁화가 4경기 만에 승전보를 전하며 K리그 챌린지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안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부천 FC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서 2무 1패를 기록했던 안산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 14승 5무 4패(승점 47)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대구 FC(승점 39)와 승점 차를 8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당하며 9승 7무 6패(승점 34)로 4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전반 10분 만에 배승진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한 안산은 후반 21분 이현승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 FC는 안방에서 크리스찬과 진경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충주 험멜을 2-0으로 물리쳤다. 경남은 11승 4무 8패(승점 27)로 8위에 기록됐고, 충주는 4승 4무 15패(승점 16)위로 10위에 머물렀다.
부산 아이파크는 고양 자이크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닐손 주니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7승 5무 11패(승점 26)으로 9위, 고양은 1승 9무 13패(승점 12)로 최하휘에 기록됐다.
대구 FC는 원정경기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대구는 전반 40분과 후반 3분 파울로가 연속골을 넣어 서울 이랜드 FC를 2-0으로 이겼다. 대구는 10승 9무 3패(승점 39)가 돼 강원 FC(승점 38)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랜드는 8승 8무 7패(승점 32)로 5위에 머물렀다.
FC 안양은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44분 터진 김민균의 결승골에 안양은 7승 9무 7패(승점 30)이 돼 대전(7승 7무 9패, 승점 28)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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