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엔트리 제외...장준원 콜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7 16: 17

LG 트윈스가 오랫동안 타격 슬럼프에 시달린 이병규(7번)를 엔트리서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2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오늘 병규를 내리고 (장)준원이를 올렸다. 병규가 무릎도 좋지 않고, 타격감도 올라오질 않고 있다. 어제 중요한 상황에 냈었는데 타격감이 계속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병규가 빠져도 지금 외야수들이 많다. 그리고 (오)지환이의 무릎 상태도 생각을 해야 한다. 지환이가 지금 풀로 모든 경기를 뛰기는 힘들다. 그래서 준원이를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올 시즌 81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1리 6홈런 30타점 OPS 0.80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장타율이 0.407로 통산 장타율 0.446보다 낮다. 이병규는 최근 무릎 상태가 안 좋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되곤 했었다. 
한편 장준원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 6타석을 소화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45경기 타율 3할4리 1홈런 19타점 OPS 0.791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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