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날 향한 날선 소리 안다..의기소침하지 않을 것”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27 13: 53

 솔로로 컴백한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그간의 근황과 심경 등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추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솔로 곡을 준비했던 과정과 자신을 도와준 이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 그간의 심경 고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솔로곡을 준비하며 이래 저래 경황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어제 하루가 제게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 사람들의 응원 메시지들과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 있었는데 일일이 감사하단 얘기도 제대로 못 드린거 같다. 그저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여러 걱정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직도 저를 향해 있는 날선 쓴 소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 있을 저였다면 이렇게 시작도 안 했을 거고 웅크리고만 있었을 거다. 제 진심과 진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저에게 마음 쓰심을 아까워하시지 않는 동료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같이 부족한 놈에게 큰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추는 지난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뜨거워요'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지타(ZTA)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앨범 타이틀곡으로 더티 사우스(Dirty South) 힙합 스타일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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