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패치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프로 레벨에서 일반화 돼버린 라인 스왑 전략에 대한 변화를 꿈꾼다. 또한 패치 기간 동안 전설급 스킨을 포함한 프로젝트 시리즈 스킨 3종이 공개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정기정검을 통해 6.15 패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패치는 게임 초반에 초점은 둔 업데이트로, 특히 프로 경기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라인 스왑 전략에 변화를 주기 위해 방어 구조물의 상하 대칭성을 떨어트리고 포탑에 대한 선취 보상을 도입했다.
먼저 기본 공격 피해량을 줄여주는 요새화 지속 시간이 기존 7분에서 5분으로 감소한 대신 피해량 감소율은 50%로 증가했다. 포탑 체력은 3500으로 200 증가했고 파괴 시 총 획득 골드량도 250골드로 감소했다. 결정적으로 하단 공격로 포탑에 요새화 효과가 사라졌다.
대신 게임 내에서 가장 먼저 포탑을 파괴한 팀은 400 골드를 추가로 획득한다. 팀 전원에게 25 골드가 기본적으로 주어지고, 포탑 주변 챔피언들에게는 275 골드가 분배되는 식이다.
늘 그렇듯 챔피언 밸런스 조정도 있었다. 레넥톤, 자르반, 자이라, 카사딘, 코르키 등이 상향됐으며 말자하, 브라움, 블라디미르, 소나, 쉔, 카르마, 탈리야, 헤카림 등이 하향 당했다. 꾸준히 캐리형 정글러로서 인기를 몰고 있는 니달리는 Q 스킬의 피해량은 증가한 대신 R 스킬로 기본 공격 동작을 초기화(일명 ‘평캔’)할 수 없게 됐다.
지난 패치에서 부활한 팀 랭크 게임 플레이 시간대가 확대됐다. 주중에는 오후 7시부터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오후 11시까지 가능했던 팀 랭크 게임을 이제 오전 1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6.15 패치 적용 기간 중 프로젝트 스킨 3종이 출시된다. 각각 애쉬, 에코, 카타리나다. 전설급 스킨인 ‘프로젝트: 애쉬’는 1820rp이고 ‘프로젝트: 에코’와 ‘프로젝트: 카타리나’는 각각 1350rp다. /yj01@osen.co.kr
[사진] 프로젝트: 애쉬 스킨 일러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