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대회 KeG의 경기도 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제8회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 경기지역 본선 대회가 오는 3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에서 시드권을 부여 받은 선수와 개별모집을 통해 신청한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3가지다.
LoL과 하스스톤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카트라이더는 연령 제한이 없다. 단 LoL은 2015~2016 시즌 LoL챔피언스 코리아, LoL챌린저스 코리아 대회 참가 경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지역 본선 1, 2위(리그오브레전드는 1위)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경기도 대표로 전국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KeG 전국 결선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5년도 경기도는 16개 시도가 참가한 전국결선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현 LoL 프로게임단 ROX 타이커즈의 정노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대회 현장을 방문, 직접 관전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타이거즈 2군 또는 아마추어 선수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