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주와 경기를 맞아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팬참여 행사를 연다.
중앙광장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제공하는 '스포츠박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용품을 대여한다. 배드민턴, 야구글러브, 안전공, 줄넘기, 훌라후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장안청소년 문화의집 등 수원시 청소년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수원시 청소년 댄스팀은 프로 댄스팀을 방불케하는 춤실력으로 공연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실력파 그룹..
이번 제주전에서도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빅버드를 찾은 많은 팬분들께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경기도 관광공사도 경기 당일 빅버드 중앙광장에 행사부스를 마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도 전 관중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게이트 입장시 응원도구와 햇빛 가림용 모자로 사용할 수 있는 클래퍼와 블루윙즈 부채를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