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산다라박 "YG는 건강까지 책임져"…애사심 뽐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27 10: 33

 tvN‘수요미식회’에 오상진, 산다라박, 임형준 등 특급 게스트가 총 출동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미식 토크를 펼친다.
tvN은 27일 이같이 밝히며 오늘(2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무더운 여름, 잃어버렸던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 ‘메밀국수’ 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는 가수 산다라박, 방송인 오상진, 배우 임형준이 출연해 화려한 미식 토크로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이날 산다라박은 “YG 구내식당 단골손님이다"며 “'밥의 힘'으로 일하는 스타일이라 점심, 저녁, 야식까지 이용할 정도”라며 남다른 '밥' 사랑을 강조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짠맛을 줄이고 건강식으로 바뀌면서 살짝 아쉬워졌다”며 전현무를 능가하는 ‘초딩입맛’임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전현무가 “(YG 구내식당) 가보려고 했는데 안되겠다”고 말하자 “그래도 맛있다. 직원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YG 오세요”라며 뼛 속깊은 애사심을 드러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오상진은 “전현무보다 자신있는 건 외모 아닌 요리 실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파스타나 양식 등 요리를 해주곤 한다는 오상진은 “요리 재료로 엔쵸비까지 갖추고 있다”고 자랑해 전현무에게 시샘 어린 눈길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메밀국수’에 얽힌 출연자들의 추억 에피소드와 메밀국수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전 아나운서 오상진이 전하는 ‘메밀’의 어원, 황교일 맛칼럼니스트가 이야기하는 계절별 메밀 맛의 차이 등 유익한 미식 토크가 계속된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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