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에 이어 강정호도 최근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는 안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옆 2루타를 날렸다. 시애틀 선발인 특급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날린 귀중한 2루타였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져 있었던 강정호는 7월 8일 이후 첫 2루타를 날리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4-7로 뒤져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