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국 관광객 및 직구족 위한 모바일 쇼핑앱 ‘100C’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27 10: 56

중국 관광객들과 현지 직구족들을 위한 쇼핑 어플이 출시됐다. 
KT는 27일 중국 현지에 모바일 쇼핑 서비스 ‘100C(바이-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어 ‘바이’로 발음되는 100(百, bai)과 ‘컬렉션’의 첫 글자 ‘C’를 합친 이름의 100C는 엄선된 100가지 상품과 서울에서 인기 있는 상점 100곳의 정보를 매거진 스타일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다.

100C는 명동, 가로수길, 홍대 등의 주요 쇼핑지역 상점의 내∙외관 모습을 360º VR 이미지로 제공한다. ‘중국어 가능 상점’ ‘찾아가는 길’ 등의 정보도 담고 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주문한 상품을 주문자가 묵고 있는 호텔로 직접 배송해주는 ‘호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현지 직구족을 위해 국내 배송업체와 함께 중국 전역으로 구매한 제품을 배송한다.
이외에도 100C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 최대 결제플랫폼인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중국인에게 친숙한 위챗 메신저를 통해 100C 상품 쇼핑과 관련된 중국어 상담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KT는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KT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100C에서 판매한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구매 가격의 200%를 보상해준다. 또한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인 100명으로 구성된 상품 검증단을 통해 매월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을 검증할 계획이다.
100C는 오는 28일부터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는 물론 중국 내 주요 앱 마켓인 ‘360마켓’, 텐센트의 ‘마이앱’, 바이두의 ‘바이두 모바일 어시스턴트’, 샤오미의 ‘MIUI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yj01@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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