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 시애틀)가 침묵에서 깨어나는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3회 두 번째 타석에 안타를 때렸다.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상대한 이대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투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잘 맞은 타구였다.
이대호의 안타는 7월 16일 휴스턴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이대호는 이후 카일 시거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