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라이브 DVD가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네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빅뱅의 라이브 DVD 'BIGBANG WORLD TOUR 2015 ~ 2016 [MADE] IN JAPAN : THE FINAL'은 첫 주 2만 9000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DVD 종합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이 DVD 종합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라이브 DVD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일본 돔 투어 중, 2월 24일에 진행된 파이널 공연 현장이 수록됐다. 빅뱅은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3년 연속 돔 투어를 진행, 91만 1000명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 DVD는 발매 직후 각종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리허설부터 투어 파이널 멤버 인터뷰까지 풍성하게 담겼다.
해당 DVD와 블루레이는 오리콘 주간 DVD 종합 랭킹, 주간 블루레이 음악 랭킹, 그리고 음악 DVD와 블루레이 판매량을 합산한 종합 뮤직 영상 랭킹 등 총 3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그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1위는 지난 2014년 발매된 '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 2015년 발매된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올해 2월 발매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에 이어 4번째로 1위를 기록한 일본 투어 라이브 DVD로 4개의 DVD가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DVD는 '뱅뱅뱅', 'LOSER', 'IF YOU'의 일본어 버전의 첫 무대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투어 다큐멘터리 영상, 포토북과 미공개 특전 영상, 멀티 앵글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3년 연속으로 일본 돔 투어를 개최했으며 사상 최다 관객인 91만 1천명의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빅뱅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티켓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총 16만 5천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또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 바로 옆에 위치한 킨쵸 스타디움에서 3일간 대형 스크린과 대형 사운드로 생중계하는 ‘퍼블릭 뷰잉’을 개최할 예정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27일에는 일본 국내 최대급 여름 페스티벌 'a-nation stadium fes. powered by Dtv'의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공연에 3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내달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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