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민혁, 동영상 분석 통해 출전 정지 감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6 18: 28

FC 서울의 미드필더 김민혁(24)이 동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 정지 징계가 감면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가 지난 24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임민혁이 받은 경고 2회 퇴장과 관련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출전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프로축구연맹은 임민혁에게 내려진 두 번째 경고가 오적용됐다고 판단을 내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임민혁은 경고 2회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1경기)와 제재금이 감면돼 오는 31일에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와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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