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소프트는 AR(증강현실) 카드게임 ‘태권히어로즈’를 개발, 엠게임을 통해 8월 중 출시, 유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태권히어로즈는 ‘타이온’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R 카드게임이다. 타이온은 엠게임이 국기원과 함께 만든 공식 캐릭터이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아동들을 위한 교육자료가 전무한 가운데 증강현실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이다.
증강현실 전문 개발업체 엑스오소프트에서 AR 카드 및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맡았고, 엠게임이 퍼블리싱에 나선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태권히어로즈 XAR’으로 태권히어로즈 카드를 보면 태극 1장부터 일여까지 태권도 품새 전체를 기본 동작부터 응용 동작까지 3D캐릭터와 실물 동영상의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엠게임에서 8월부터 전국의 마트 및 문구점, 서점과 편의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며, 전국의 태권도장에도 특별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이 중국 IPTV 및 엑스오소프트의 자회사인 고라이브플러스를 통해 중국스마트TV영화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 AR 카드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보유 중인 다양한 온라인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R게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엑스오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