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토프리뷰] 레일리, LG 상대로 팀 상승세 이어가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6 12: 34

7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레일리를 앞세워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롯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투수로 레일리를 예고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19경기 121⅔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7월에 치른 3경기 중 2경기에서 5실점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레일리는 LG전 통산 성적 6경기 38⅓이닝 2승 0패 평균자책점 3.52를 찍고 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거의 난공불락의 모습이었지만, 올 시즌 LG와 맞붙은 3번의 경기 중 1경기서만 작년과 같은 투구를 했다. 4월 14일에는 9이닝 10탈삼진 8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달성했는데, 5월 26일에는 6⅓이닝 4실점, 7월 8일에는 5⅔이닝 5실점했다. 레일리가 LG 타선을 다시 압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16경기 88⅓이닝을 던지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전 통산 성적은 61경기 131⅓이닝 10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63. 올 시즌에는 2경기 12⅔이닝 동안 2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제로’를 찍는 중이다. 올 시즌 롯데에 그 누구보다 강했던 우규민이 LG에 희망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5승 3패로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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