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디스코' 다 밝힌 최자♥설리, 연애 '꽃길' 응원합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26 11: 45

첫 만남부터 첫 키스까지 숨김없이 밝혔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들끼리의 공개연애. 조심스러운 부분이 더 많았을 일들인데,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연인에 대해 말하는 최자는 분명 행복해 보였고 솔직해서 더 응원받았다.
최자는 지난 2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출연했다. 특히 이목이 집중된 부분은 최자의 공식 연인 설리에 대한 언급 부분이었다.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뒤 2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라 더 그랬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공개연애 중이지만, 공식적으로 서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중의 시선이 쏠린 연예인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특히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게 된 것도 두 사람의 의지라기보다는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 설리가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후의 일이라 더 민감했고,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두 사람이다. 최자가 공연 무대에 오르거나 방송에 출연하면 종종 설리에 대해 궁금해 하며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언급에 대해 최대한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최자와 설리는 서로의 SNS를 통해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거침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조심스럽지만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응원받아왔다. 반면 많은 스타 커플들처럼 두 사람 역시 온갖 구설에 휘말리기도 해야했다.
그래서 '디스코'를 통해 설리와의 열애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놓은 최자의 모습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김희철의 소집해제 때 처음 만났고, "새 음반을 작업하다가 첫키스를 했다"고 과감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자는 어린 연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대한 배려했고, 또 애정을 듬뿍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결국 2년 동안 꽁꽁 숨겨뒀던 최자와 설리의 러브스토리는 '디스코'를 통해서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공개된 셈이다. 대중이 궁금해하던 부분까지 거침없이 공개하면서, 또 연인을 최대한 배려하는 최자의 모습에 박수가 쏟아질만했다. '완소 여친' 설리에게 어울리는 진정한 '최강 남자'의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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