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 올림픽 대표 심상민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25 16: 14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FC서울로부터 현 리우올림픽 대표 왼쪽 풀백 심상민 을 영입했다. 한편 FC서울과의 영입 협상을 통해 이규로가 FC서울로 이적했다.
심상민은 강한 체력에 활동량과 기동력이 좋아 공격과 수비 모두 정상급으로 평가 받는 풀백이다. 일대일 수비력이 뛰어나고 오버래핑 상황에서의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크로스가 위협적인 심상민은 위협적인 롱스로인도 돋보인다.
리우에서 서울 이랜드 FC 이적을 맞이한 심상민은 “리우에서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승격이라는 큰 도전을 할 수 있다 싶어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다. 여기서 좋은 성적 거두고 귀국해서 꼭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이규로가 나가게 된 것은 아쉽지만 좋은 선수가 들어오게 되어 만족스럽다. 심상민은 각급 대표팀에서와 FC서울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온 선수다. 올림픽 이후 합류하지만 합류 이후 팀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측면에서 견고 한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 있어서도 물꼬를 터줄 수 있는 선수라 팬들도 좋아하고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상민은 올림픽 대표팀의 본선 여정이 끝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수요일 7월 27일 8시에 잠실 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리그 3위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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