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구단이 연고지 서울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가졌다.
우리카드에서는 25일 최홍석, 박진우, 정민수, 이동석이 서울 상지초등학교를 찾아 ‘1일 유소년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상지초등학교는 2015년 제 6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중학년(3,4학년) 우승팀이며, 현대건설 출신 이진희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배구 기본자세를 포함한 공격과 리시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르쳤으며, 수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배구 게임, 기념촬영, 사인회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구에 대한 유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배구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지난 6월 11일에 진행된 목동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 참가한 상지초 4학년 이민재는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배구를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고, 겨울에는 배구장에 가서 꼭 우리카드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연고지 밀착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학교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배구교실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우리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