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없는 천재다".
노무라 가쓰야 라쿠텐 골든이글스 명예 감독이 3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 엄지를 세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베이스볼 킹'에 따르면 노무라 감독은 24일 T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치로는 디딤발이 되는 오른발이 항상 투수를 향해 고정돼 있다. 오른발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틀림없는 천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흠잡을 데 없다. 이치로의 일본 무대 데뷔 첫해부터 지켜봤는데 야쿠르트 감독 시절 시범 경기 때부터 기억하고 있다. 당시 드래프트 명단에 없었는데 왜 저런 선수를 놓쳤냐고 불평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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