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선발 카스티요 잘 던져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4 21: 25

한화 이글스가 2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37승47패3무를 기록했다. 아울러 롯데와의 3연전 스윕패를 면하고 상대 전적을 6승6패 동률로 맞췄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파비오 카스티요가 8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사구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경언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양성우 역시 1회 리드를 가져오는 2타점 적시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잘 던져줬고 어제와 달리 타순을 바꾼 것이 주요했다"면서 "김경언 김태균 양성우가 제 역할을 해줬고 차일목의 리드도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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