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깃발 꽂힌 것, 정말 죄송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24 21: 15

"깃발이 꽂힌 것, 정말 죄송하다".
성남은 24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수원FC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수원FC와 깃발더비서 1무 1패가 된 성남은 공격진의 빈공으로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끝까지 우리를 응원해주신 서포터스와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 죄송스럽다. 구장에 상대 깃발에 꽂혀 있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면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 대한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모두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오늘 패배를 분명히 되갚아 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특별한 말을 하기 어렵다.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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