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통산 30번째 1000탈삼진 달성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24 19: 35

KIA 좌완 양현종이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시즌 20번째로 선발등판해 5회까지 탈삼진 4개를 뽑아내 데뷔 이후 10년만에 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30번째 기록이다.  
양현종은 2회까지는 범타로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았다. 3회 첫 타자 김성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4회 1사후 나성범을 선채로 3구 삼진으로 솎아내 1000탈삼진에 2개를 남겨놓았다. 

기록은 5회 만들었다. 1사2루에서 김성욱에게 불의의 투런포를 맞고 흔들렸다. 김태군과 김준완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민우와 나성범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과 함께 1000 고지를 밟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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