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번 타자 정의윤(30)이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정의윤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투하던 넥센 선발 김정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
김정훈의 128km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2회 살짝 빗나간 파울홈런의 아쉬움을 날렸다.
정의윤의 홈런은 7월 2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이다. 홈런 가뭄에서 벗어나는 의미있는 한 방이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