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상태 보고 1군 콜업 결정할 것이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하주석의 콜업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주석은 6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6일 열린 수원 kt전에서 8회 마지막 타석 당시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던 과정에서 가래톳 통증이 발생했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우측 허벅지 전면부 부분 손상으로 4주 재활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정된 4주가 지났다. 하주석은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하주석은 사직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성근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하주석은 일단 보고만 받은 상태다"면서 "상태를 보고 1군 콜업을 할 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