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김민우 은퇴…전력분석 코치 변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24 15: 52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37)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
KIA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민우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김민우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
김민우는 1998년 현대 2차 4라운드 27순위로 지명을 받았고 2002년부터 현대에서 뛰었다. 2013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에서 KIA의 낙점을 받아 주전 2루수로 활약을 했다. 

통산 성적은 실가동 12년 7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6리, 32홈런, 183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19경기에 뛰었지만 타율 1할9푼5리를 기록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KIA 구단은 김민우를 전력분석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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