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한도전' 웹툰이 노잼? 광희의 발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24 10: 49

'릴레이툰' 특집이 일각에서는 '노잼'이란 반응도 있지만 광희의 재발견만큼은 제대로 이뤄낸 방송이다.
지난 23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광희와 윤태호 작가의 협업 릴레이툰이 공개된 가운데 광희의 재치있는 멘트와 그림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희의 실력은 놀라웠다. 유재석은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스태프들이 드디어 광희가 길을 찾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릴레이툰 5회는 광희가 전부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박명수 역시 보자마자 "잘 그렸다. 지금까지 한 것 중 제일 잘했다"고 '엄지 척'을 보냈다. 하하는 광희에게 "다 해보고 뭐가 더 맞는지 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겸업을 독려했고, 광희는 진지한 자세로 "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광희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알고보니 광희와 윤태호 작가는 릴레이툰 1회가 공개되기 전부터 만나 함께 그림을 공부한 것. 광희는 사진을 보고 따라 그린 그림 노트를 윤태호 작가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수준급 실력의 정밀 묘사에 광희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수시로 윤태호 작가와 만나 그림 검사를 받은 광희는 윤태호 작가의 조언을 쏙쏙 흡수했다. 윤태호 작가의 가르침 아래 광희의 색다른 모습이 빛을 발한 편이었다.
그런가하면 광희와 박명수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이번 편의 재미 양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희의 히트'로 기록될 만한 편이란 반응이다. / nyc@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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