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투수 장원준이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마운드에 선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16경기 98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잠실 삼성전에서 10승을 올리면서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이란 대업을 이뤘다. 통산 LG전 성적은 49경기 259⅔이닝 15승 15패 평균자책점 3.71. 지난 22일 경기에선 두산이, 23일 경기에선 LG가 승리한 가운데, 두산이 장원준의 활약으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두산은 7월 들어 3연전 위닝시리즈가 한 차례도 없다.
반면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소사는 올 시즌 20경기 124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80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5.02. LG 역시 7월 들어 위닝시리즈가 없는 상황. 소사가 LG에 승리 가뭄을 해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3패로 두산이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