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여성래퍼' 리미, 4년만 컴백..힙합씬 흔들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24 13: 57

'랩 메시아' 래퍼 리미(남수림)가 돌아온다.
리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음악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한 여름 밤을 오싹하게 만들만한 강렬하고도 그로테스크한 비주얼로 채워졌다. 까마귀 떼, 괴물, 무덤 등 공포영화들 속 이미지들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부활'을 의미하는 '레저렉션(resurrection)'이라는 단어와 함께 "내가 돌아올 때 준비되지 않은 자는 이룬 것을 모두 잃을 것이며 값을 치를 것이다"라고 삽입된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부활'과 '컴백' 소식은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미는 이달 말 디지털 싱글 발매 예정이다.
리미는 지난 2006년 가요계에 데뷔해 국내 유일의 힙합 혼성 듀오 리미와 감자로 활동하며  '홍콩반점'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이후 남수림이라는 본명으로 개성있는 음악 활동을 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다. 윤미래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래퍼로 손꼽힌다. / nyc@osen.co.kr
[사진] 리미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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