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강해지기 위해 내야진 두텁게 할 필요가 있었다."
롯데와 두산은 23일 투수 김성배와 내야수 김동한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23일 사직 한화전이 끝난 뒤 김동한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장충고-동국대를 졸업한 김동한은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까지 군 복무를 마친 김동한은 64경기 출장해 통산 타율 2할9푼8리(47타수 1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베테랑 투수자원을 내보내고 젊은 내야진을 영입하는 수를 뒀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김동한에 대하여 여러 부분을 잘 체크하였고 무엇보다 팀이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는 내야진을 두텁게 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선수가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잘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김동한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