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유창현, 시간 지나면 더 좋아질 것".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은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6 24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한 이랜드와 대전은 순위 변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박건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무더운 날씨였는데 양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었다. 후반에 열심히 뛰었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정진-유창현 등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박 감독은 "서정진은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었고 유창현도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기대한 만큼 열심히 뛰었다. 지금 보다 더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하 감독은 "패스 위주의 축구를 펼치려다가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았다. 그라운드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선두 추격을 펼치고 있는 팀 상황에 대해서는 "순위가 우리보다 밑인 대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야 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보다 위에 있는 팀들과 대결서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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