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식, "추가시간 실점으로 흐름이 아쉽게 흘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23 21: 06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흐름이 아쉽게 흘렀다".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은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6 24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한 이랜드와 대전은 순위 변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대전 최문식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직전 경기서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았지만 원정 경기라는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후반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 추가 시간 실점에 대해서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추가 시간에 실점을 하고 있다. 전반서 볼 처리 하나만 신중하게 했더라면 유리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추가시간 실점으로 경기 흐름이 아쉽게 흘렀다"고 전했다.
최문식 감독은 "중원에서 볼 소유를 원활하게 했으면 날씨에 대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았고 체력적인 어려움도 컸다. 날씨와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는 것이 우선 가장 큰 목표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가야 한다. 다른 외부적인 문제 보다는 우리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승점을 쌓는데 중점으로 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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