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프리뷰] 한화 이태양, 시즌 첫 QS의 기운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3 12: 05

한화 이글스 이태양(26)이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지난 등판에서의 기운을 이을 수 있을까.
이태양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태양의 올시즌 성적은 12경기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올해 자신의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팔꿈치 수술을 하고 올해 복귀한 이태양으로서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전환점이다. 지난 번 등판에서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기운을 잇는다면 이태양의 결과는 좋은 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아직 이태양은 올해 승릭 없기에 그 어느때보다 동기부여가 강하다. 이태양은 올해 롯데를 상대로 1경기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로 송승준이 등판한다. 송승준은 올시즌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60을 기록 중이다. 어깨 통증에서 돌아온 뒤 송승준은 여전히 본궤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팀의 3연승을 잇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관건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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