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프리뷰] ‘3G 부진’ 맥그레거, 넥센 기대치 충족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7.23 11: 14

넥센 새 외국인 선수 스캇 맥그레거(30)가 최근 경기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넥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맥그레거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버트 코엘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넥센에 합류한 맥그레거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성적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7월 2일 KIA전 7이닝 5실점, 7월 8일 NC전 5⅔이닝 10실점(7자책점), 7월 14일 kt전 7⅓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생애 첫 상대인 SK를 맞아 어떤 투구내용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SK는 좌완 김태훈(26)이 선발로 나선다. 김태훈은 올 시즌 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당초 SK는 이날 브라울리오 라라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팔꿈치 통증 때문에 김태훈이 대신 나선다.
김태훈은 올 시즌 선발로는 1경기 나섰다. 역시 대체 선발이었다. 6월 26일 인천 두산전에서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고효준 등 릴리프들이 중간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 넥센전에서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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