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0)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A.J. 콜의 3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왔고 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트리플A 4호 홈런이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