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 프리뷰]KIA 선발 임기준, NC 강타선을 버틸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23 09: 29

연승인가, 설욕인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NC와 KIA는 각각 설욕과 연승을 노린다. KIA는 2연승과 함께 NC전 5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전날 4-9로 패한 NC는 강타선을 앞세워 설욕을 벼르고 있다.  
선발투수의 힘을 비교하면 스튜어트를 앞세운 NC쪽이 승산이 있다.  스튜어트는 올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45로 좋다. 올해 KIA를 상대로 2경기에 1승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반면 KIA는 선발진이 구멍이 났다. 좌완 임기준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올해 16경기에서 승패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3경기에 출전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00이다. NC를 상대로 3경기에서 17실점(11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의 힘도 NC가 앞선다. 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의 나이테박 타선이 포진해 있다. 전날은 테임즈가 2홈런을 쳤지만 나성범, 박석민, 이호준이 KIA 홍건희에 눌려 득점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활발한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임기준이 5회까지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KIA는 김주찬이 전날 왼 어깨에 사구를 맞아 견갑골 미세골절상으로 입었다.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지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팀의 해결사이자 찬스메이커인 김주찬이 빠지면 타선약화가 불가피하다. 결국 KIA는 임기준이 불안하면 조기강판시키고 불펜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투타에서 어려운 싸움이 예고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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