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의심스러운 중·하위권 대결, 예측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3 07: 34

[OSEN=토토팀] 눈에 띄는 강팀이 없다. 중·하위권의 대결이다. 어떻게 예측해야 할까.
포항 스틸러스 vs 인천 유나이티드
순위만 놓고 보면 7위인 포항이 11위 인천 보다 앞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과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이 앞선다고 할 수도 없다. 포항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최하위 수원 FC에까지 패한 건 치명적이다. 반면 인천은 강팀과 대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2위 FC 서울에 1-2로 석패했지만, 20일에는 3위 울산 현대를 3-1로 꺾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인천은 포항에 3승 3무 4패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경기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 상무 vs 광주 FC
전력만 놓고 보면 상주가 월등하다. 전력의 차이는 순위에서도 엿보인다. 상주는 5위, 광주는 8위다. 특히 상주는 최다 득점 1위에 오른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가 파고들 틈이 없는 건 아니다. 상주는 최소 실점 꼴찌에 기록돼 있다.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지난 20일 수원 삼성전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광주도 좋은 건 아니다.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방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주를 광주가 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남 드래곤즈 vs 수원 삼성
전남과 수원 모두에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은 승점 22점으로 10위, 수원은 승점 24로 9위에 기록돼 있다. 승리를 하는 팀이 상대를 제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기세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전남은 최근 3경기서 2승 1무, 수원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모두 좋지 않았다.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5승 3무 2패로 앞서지만, 올해의 수원은 지난해까지의 수원과 다르다. 박빙 혹은 지루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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