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차량의 위치, 상태 정보,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한다. 이어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차량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 차량관제 서비스는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된다. 개정 세법(16.04.01)에 따라 업무용(법인) 차량 운행일지의 국세청 제출이 의무화 돼, 편리한 운행일지 관리로 세금 혜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들이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문의하고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차량에 장착한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장애 파악 및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으로 통신비 포함,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 2000원/대(VAT 별도), 화물차 월 1만 5000원/대(VAT 별도)이다. 자체 시스템이 구축된 일부 대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월 이용 요금으로 차량 관제 및 운행일지 관리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자에게는 2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약정 기간 3년 간 무상 유지보수를 보장한다. /letmeout@osen.co.kr